여름휴가...딱히 갈곳이 마땅치않았는데...집에만 있기는 싫고 ㅋ 준비없이 떠난 자전거여행...
ㅋㅋ내 차도 같이나왔네...
작년에도 이거리에서 사진찍었었는데....
국도를 달리는데...빽미러가 없어서 너무 위험하다....평택에서 찾은...자전거포...5000원달고 달았다...
ㅋㅋ 빽미러 달고 한 컷...아 근데...사진기가 디카가 아닌 DSLR이라 한번찍을려먼 가방에서 꺼내고 번거롭다...이때부터 사진찍는게귀찮아 진듯...
천안 입구에서 셀카 찍어봤다...셀카 타이머가 10초라..올려놓고 뛰어가고 자세잡고 힘들다...
횃불낭자...이게 횃불낭자인가...벌레낭자..수염낭자같은데..ㅋ
공주가기전에....마을이름이 특이해서 한컷..작년에는 왜 못봤을까...
비를 많이 맞고 와서...몸이 피곤하다..원래는 논산까지갈라했는데...공주에서 하루 묵는걸로 결정....물안개...
사람들한테 여쭤보니..딱히 묵을곳이..시내쪽으로가라해서 갔는데..시내를갈려면 이 금강철교 건너야한다고하네...말로만 듣던 금강철교...
찜질방을 찾아갈까하다가...비를 많이 맞아서...제대로 자야겠다는 생각으로...모텔을 잡앗다..친절하게도 주인이 자전거를 방까지 들여놔도 된다해서 현관쪽에 안전하게 비치..ㅋ
첫날입은 옷가지...빨레하고 말리는 중...
공주에있는 연문...나도 인터넷으로 알아봤다...그 날 이름을 못봤기에...연문이 맞나 모르겟네...
공주밤거리에서 한컷...눈썹이 너무 까마네 ㅡ.ㅡㅋㅋ
수라...상 ㅋ 저녁밥 먹은곳...
둘째날...전남을 향해 ㄱㄱㄱㄱ 바람이 심상치않앗다...
역시 심상치 않은게 아니라..역풍...이었다..내가 가는 방향의 반대쪽에서 부는 바람...그날 저녁에 뉴스를 들은결과..충청도 강풍주의보.....ㄷㄷㄷ
이런...자전거가 앞으로 나아가지 않는다...바람불어 시원해서 좋다마..자전거가 내리막에서도 앞으로 안나갈정도니....평소의 세 네배 힘들다...논산까지 30km인데...적어도 2시간이면 가야하는데...1시간째...8km도 못갔다...너무 힘드네...
논산 가는 길에 국도에서 만난..멍멍이....귀엽다. ㅋ이 시간이후로 시간 지체로 인해..사진촬영을 안했는데...ㅎ
설명을하자면...어떻게 곡성까지왔나...그날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익산까지...자전거로 갔으나...체력 고갈 및...역풍바람으로인해...
익산에서 곡성까지...버스로 이동 ㅠㅠ이곳이 곡성이다 ㅋ
순천에서 사촌동생들하고..숙모를 약속한 시간에 봐야했기에..서둘러 출발해야했다...그러나...기차마을...사진기를꺼낼려면 너무 번거롭고...시간이 지체되어 그냥갈라했는데...기차마을....아... 추억을 남기고 싶어...
기차 마을이있는곳은..곡성역이다....
이왕 시간지체한거...좀만 더찍고 가야지...철도에서 한컷!
반대 방향은..남원인데...가는 방향은..x례구인데..모르겟다 ㅋㅋ
이젠 늦었다 싶어..순천으로 막 출발할라하는데..눈에 보이는 세트장...아.. 이왕 늦을것같아...사진이나 찍고가자는 생각으로...
음...나름 잘 꾸며놓은 세트장....크기는 실제 사람대비보다는 작앗다..
순천까지...63키로...약속시간까지 앞으로...3시간..30분...이론상으로 20키로씩 달리면 가능하긴한데...
비가 많이 오지만..계속 달렷다....
비가 너무 많이와서 잠시 쉬는 중...
사진에는 안나왔지만...약속시간에 늦지않게 사촌동생들하고 숙모님을 만났다...저녁을 같이먹고 하루 자고가라고하는걸...폐끼치기 싫어 순천에서 고속버스를타고 녹동항까지왔다...녹동까지와서 한컷! ㅋ
3년만에왔는데...소록대교가 생겼다...밤의 야경사진 한컷...생각보다잘나온것같아 ㅎ
다음날 아침...저 배가 내 고향까지 이어주는 배이다...가고싶었지만..서울에서 약속도있고해서..소록도만 보고 가기로했다..다음에 꼭갈거다...내 고향..옥룡....그리고 배 뒤에 보이는 섬이..소록도...
새로 생긴 소록대교...그전에 소록도를 갈려고하면..배만타면 5분내지..10분이면 갔는데...이건 나원. 더힘들다...소록도를 들어갈려면 저 다릴ㄹ 건너야하는데...쭉 돌아서 가야한다...그래도 다리는 나름 멋지다는 ㅎㅎ
소록대교에서 바라본 녹동항....이쁜가?
소록도의 백사장...지금은 물이 밀려난 시간...ㅎ 들어오는 시간대였으면 더 멋졌을텐데....그때까지는 기다릴수가없어 ㅠㅠ 오후3시30분차로 서울에 가야했다...
소록도의 폐가..아무도 사용안하는것같았다...
여행의...마지막 사진...소록도에서의 셀카로 이번 여행을 마무리 짓는다...
용인에서...고흥 녹동항까지..갔다...중간에 버스이용을 빼고 총주행거리..250km이다....3박4일의 짧고 긴 여행이었다...
힘들때 꾹 참고 '좀만더 가자...', '좀만더 가면 돼'라는 생각을 많이했다...앞으로도...'좀만더 고생하면서 인생을 즐겨볼까'라는 생각을하게된다...고생끝에 낙...고진감래 라는 말이 이번 여행중 절실히 느낀 교훈이랄까 ㅋ 아! 그리고 하나 더! 느낀 교훈은...역시...집나가면 ... ㅋ 개고생이다...ㅋ
절친노트의 배경음-
Maksim Mrvica의 Merry Christmas Mr. Law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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